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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더블보기만 없었다면…” 김시우, 공동 11위 점프…역전 우승 희망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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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PGA 투어 로켓 클래식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막판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공동 11위까지 도약하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김시우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로켓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내며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11위로 21계단 상승했다.

초반 흐름은 완벽했다. 1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4번부터 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8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11번 홀에서 9.4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한때 단독 2위까지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6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해 순위가 내려갔다. 다행히 다음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되살렸고,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라운드를 끝냈다.

단독 선두는 미국의 데이비스 라일리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했고, 김시우와는 5타 차를 유지했다.

임성재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선두와 5타 차를 안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초반처럼 공격적인 버디 행진을 이어가고 실수를 최소화한다면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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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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