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결승행…SON, 첫 '우승컵'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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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부상 탓에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도미닉 솔란케와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2일 1차전에서 3-1로 이긴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올랐다. 토트넘은 초대 대회인 1971∼1972시즌과 1983∼1984시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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