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10명 바꾼 PSG, 정규리그 2연패…선발 출전 이강인은 정강이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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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10명의 선발 선수를 새 얼굴로 대체했고, 팀은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이강인도 이날 선발 출장했는데, 전반 막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시선은 8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쏠려 있다. 주중 4강 1차전을 치렀던 베스트11을 아끼면서 결승 진출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이 4일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주 니스전에 이은 정규리그 2연패.
하지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주중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했던 선발 자원을 대거 쉬게 하면서 전력 소모를 막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선발 가운데 주앙 네베스만 빼고 10명은 4강 1차전 때와 다른 얼굴로 충원했다.
이강인은 이날 전반전 막판 볼 경합 과정에서 왼쪽 정강이 부위에 타박을 입었고, 결국 후반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잇따른 침투 패스를 연결하는 등 팀의 동력을 끌어올렸다. 전반 14분에는 슈팅 기회가 오자 왼발 중거리포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0분 스트라스부르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자책골로 끌려갔고, 전반 45분 추가 실점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중원에서 부지런히 뛴 이강인은 전반 42분 볼 경합을 벌이다가 왼쪽 정강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로 추격전을 폈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날 9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받았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경기 뒤 외신에서 “이강인이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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