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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북극권 '냉동무덤'에 묻히다…보되/글림트, "온화한" 영하 1도에서 3-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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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전반 카스페르 회그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군 채 아쉬워하고 있다. 로이터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전반 카스페르 회그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군 채 아쉬워하고 있다. 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자 맨체스터 시티가 북극권 아래에서 한겨울의 냉기를 정면으로 맞았다. 그리고 무너졌다. 노르웨이 어촌 마을 보되의 작은 구장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은 유럽 축구의 ‘거대 제국’을 묻어버리는 냉동무덤이었다.

보되/글림트는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맨시티를 3-1로 꺾었다. 전반 카스페르 회그의 멀티골, 후반 옌스 페테르 하우게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이 합쳐진 결과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이상했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점유율은 경기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추위 속에서 어쩔 줄 몰라 공을 돌리는데 머물렀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31% 점유율로도 경기를 움직였다. 적은 볼 소유로도 찌르고, 넘어뜨리고, 다시 찔렀다. 인공잔디 위에서 홈팀은 빠르고 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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