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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계단 차, FA컵 역대급 대반란' 인구 5만 소도시 매클즈필드 '광란의 도가니'로 돌변…'루니 동생과 더블 잡' 선수들이 대형사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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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계단 차, FA컵 역대급 대반란' 인구 5만 소도시 매클즈필드 '광란의 도가니'로 돌변…'루니 동생과 더블 잡' 선수들이 대형사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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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인구 5만명의 소도시 매클즈필드가 10일(현지시각) 광란의 도가니로 돌변했다. 연고 축구팀 매클즈필드FC의 홈 구장 모스 로즈(수용 약 5900명)에 모든 관중이 쏟아져 내려왔다. 승리한 선수들을 껴안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승리의 주역 폴 도슨과 루크 더피를 들어 올려 개선장군처럼 대우해 줬다. 승리의 열기는 구장 밖으로 이어졌다. 도시 전체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기쁨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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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잉글랜드 FA컵에서 역대급 대이변이 터졌다. 6부 리그 중하위팀 매클즈필드가 디펜딩 챔피언 1부팀 크리스털 팰리스를 물리치는 대반란을 일으켰다. 파트 타임 선수들이 거둔 역사적인 승리에 영국 BBC 등 다수의 매체들은 대서특필했다. 또 이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축구 스타 웨인 루니의 다섯 살 아래 친동생 존 루니였다. 해설가로 현장을 찾은 형 웨인은 동생 존이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매클즈필드는 잉글랜드 '내셔널리그 노스(6부)' 소속으로 11일 현재 24개팀 중 14위다. 1부 13위인 팰리스와는 순위로 117계단 차이다. FA컵 역사상 '언더독'이 극복한 가장 큰 격차다. 매클즈필드는 팰리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2대1 승리, 32강에 올랐다. 주장 도슨이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선제골,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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