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에서 불거진 스포츠워싱 논란…축구와 자본의 불편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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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B조 앙골라-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남아공 라일 포스터(가운데)가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장기 파트너로, AFCON을 비롯해 여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CAF 챔피언스리그의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CAF와의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하며 총 11억달러 규모로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 “이 기업은 화석연료 산업의 핵심 주체라는 점에서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환경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토탈에너지가 관여한 모잠비크 LNG 사업과 관련해 현지 정부군의 민간인 학살 및 인권 침해 의혹까지 제기됐다. 스포츠 후원이 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다시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국제 환경·인권 단체들은 “축구의 전 세계적 영향력이 기업의 책임을 가리는 방패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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