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부상 교체 파리 생제르맹, 플라멩구 꺾고 인터콘티넨털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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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으나, 팀 승리로 기쁨을 만끽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브라질 플라멩구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은 대륙별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겨루는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오르면서 올 한해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제패했고, 6월 챔피언스리그 우승, 8월 UEFA 슈퍼컵 제패에 이어 인터콘티넨털컵을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장해 활약했지만,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힌 뒤 허벅지 통증으로 물러났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교체된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전 38분)로 앞서갔고, 후반 17분 플라멩구의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90분간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이후 곧바로 들어간 승부차기서 파리 생제르맹의 비티냐와 누누 멘데스가 각각 1번과 3번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플라멩구 1번 키커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 승리를 밀봉했다.
주전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에게 밀렸던 사포노프는 이날 신들린 선방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영웅이 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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