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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기 전 우승컵 하나 더' 이강인,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탈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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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기 전 우승컵 하나 더' 이강인,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탈컵 결승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서 열린 아이다스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발매 기념 ‘KANGIN MADE ME DO IT’ 이벤트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8. 2.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새해를 앞두고 트로피 하나를 더 품을 것인가.

이강인이 시즌 도중 카타르 도하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와 대회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팀을 두고 경쟁하는 장이다. FIFA가 매년 열다가 규모를 확장해 4년 주기로 바꾼 클럽월드컵 대신 열린다. 지난해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엔 PSG를 비롯해 플라멩구, 피라미드(이집트),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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