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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엔리케 감독의 유스 편애 논란…"이강인은 왜 안 쓰나" 현지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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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이 14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강인(왼쪽)이 14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스 선수를 과도하게 기용하는 것이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이강인(24)을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RMC스포츠 해설가 아셰르슈르는 15일 “내 생각에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오른쪽 윙 중 최고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같은 선수들은 오른쪽으로 가면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브라힘 음바예도 왼쪽에서 더 잘한다”며 “결국 가장 잘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특유의 크로스 감각은 물론이고 정교한 패스도 정말 멋지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예전에는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풋1도 같은 날 “이강인이 오른쪽 윙에서 PSG의 주전으로 활약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PSG는 전날 리그앙 16라운드 메스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을 도왔고, 79번의 볼 터치와 93% 패스 성공률, 3차례 키패스를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이강인은 단순히 볼을 소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 방향을 바꾸고 팀에 숨 쉴 여유를 제공한다”며 “PSG가 리듬을 잃을 때 이강인은 필요한 정확성을 유지하며 경기 템포를 회복시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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