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보러 갔다가 아수라장"…인도 투어 행사 대참사, 주최자 전격 구금·경기장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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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메시, 인도 투어 행사 아수라장](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12/14/132959401.1.jpg)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도 콜카타는 혼돈의 도가니였다. 메시의 인도 투어 첫 일정이었던 콜카타 행사가 극심한 운영 난맥상 속에 파국으로 치달으며, 결국 행사 주최자가 경찰에 구금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1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시의 인도 투어를 주관한 핵심 행사 주최자가 사건 직후 경찰에 의해 신병을 확보당했다. 서벵골주 경찰청장 라지브 쿠마르는 “이번 사안의 책임자인 주최자를 구금해 조사 중”이라며 “이 같은 심각한 운영 실패가 처벌 없이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피해를 본 팬들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13일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시의 유료 공개 행사 직후 발생했다. 8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에는 메시를 보기 위해 수만 명의 팬이 몰렸지만, 메시의 실제 등장 시간은 약 20분에 불과했다. 메시가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 등 인터 마이애미 동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경호 인력에 둘러싸인 채 빠르게 퇴장하면서 팬들은 제대로 얼굴조차 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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