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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마흔, 그렇다고 얕보지 마라"…日 대표팀 도전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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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 소속 나가토모 유토. J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FC도쿄 소속 나가토모 유토. J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축구 대표팀의 레전드 풀백 나가토모 유토(39·FC도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1986년생으로 내년이면 만으로 40세를 맞이하지만, 그는 은퇴는커녕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나가토모는 최근 사커다이제스트 인터뷰에서 “세대교체니 나이 운운하는 얘기들이 많은데, 나를 얕보지 마라. 내년에 40세가 되는 나를 직접 지켜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반년간 더 올라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가토모는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네 차례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월드컵 본선 최다 출전 기록(15경기)은 일본 선수 가운데 1위다. A매치 144경기 출전은 일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2019년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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