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라", "더러운 포르투갈인", "누가 좀 제거해라" 인종차별·성폭력·살해 협박…영국축구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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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영국 축구계 온라인 학대 기사를 전하면서 그린 그림
조사에 따르면 악성 게시물의 주요 표적은 선수보다 감독들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후벵 아모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네 슬롯(리버풀), 에디 하우(뉴캐슬) 감독이 가장 많은 학대를 받았다.
시그니피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툴 ‘Threat Matrix’를 활용해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게시물 약 50만 건을 스캔했다. AI가 2만2389건을 잠재적 학대로 분류한 뒤, 이 가운데 사람이 두 차례 검증한 결과 2015건이 실제 ‘플랫폼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극단적 학대’로 최종 확인됐다. 일부 게시물은 모욕성 표현, 원숭이 이모티콘(흑인 선수 표적), 살해 협박, 강간 위협, 가족에 대한 폭력 위협 등 범죄 수준이었다. 39건은 심각성이 높아 축구단 보고 또는 법 집행기관에 전달됐다. 다만 경찰은 접수된 한 건에 대해 “조사 기준에 미달한다”며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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