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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3000억원 번 오스카, 은퇴 눈앞···"심장 이상 쓰러진 후 본인도 가족도 복귀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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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상파울루 SNS

오스카. 상파울루 SNS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으로 첼시에서 활약하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었던 오스카(33·상파울루)가 심장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일단 안정세를 찾았지만 오스카는 은퇴가지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상파울루 구단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스카가 11일 오전 슈퍼CT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대비 정기 검진 중 심장 관련 이상 반응을 보여 즉시 구단 의료진과 아인슈타인 이스라엘 병원 의료팀의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카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일단 안정된 상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수의 개인 정보를 존중하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 의료진과 오스카의 협의 하에 추가 소식이 있을 때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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