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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속였다" 63빌딩보다 높은 사우디의 '하늘 축구장' 가짜였다…관계자피셜 "조작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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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속였다" 63빌딩보다 높은 사우디의 '하늘 축구장' 가짜였다…관계자피셜 "조작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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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하늘 축구장'이 가짜란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고층 빌딩 꼭대기에 미래형 축구 경기장이 세워진 조감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구름 위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의미에서 '스카이 스타디움'이라는 불리기 시작했고,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사우론의 눈'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언론사는 2034년 사우디월드컵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일부 경기가 이 경기장에서 열리며,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든 건 '소설'이었다. 1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경기장 콘셉을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인스타그램 'hyporaultraworks'에서 제작했다. '가짜 조감도', '상상속의 조감도'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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