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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동성애 혐오 발언' 英프로축구 선수, 13경기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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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동성애 혐오 발언' 英프로축구 선수, 13경기 출전정지2017년 AFC 필드에서 뛰던 샘 핀리의 모습.
FILE PHOTO: Soccer Football - FA Cup Second Round - AFC Fylde vs Wigan Athletic - Mill Farm, Fylde, Britain - December 1, 2017 Sam Finley of Fylde appeals for a penalty Action Images/Ed Syke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선수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동성애 혐오성 발언을 한 혐의로 1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리그2 트랜미어 로버스의 미드필더 샘 핀리(32·영국)에게 13경기 출전 정지 처분과 함께 제재금 2천파운드(약 380만원)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4개월 내 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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