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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LAFC, 졸전 끝에 역전 우승 가능성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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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LAFC, 졸전 끝에 역전 우승 가능성 사라졌다
[OSEN=이인환 기자] ‘흥-부’가 없는 LAFC는 그야말로 이빨 빠진 호랑이였다. 화끈했던 6연승의 기세는 사라지고 무득점 패배와 함께 우승의 꿈도 허무하게 무너졌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스틴 FC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LAFC는 승점 59(17승 9무 7패)에 묶이며 3위에 머물렀고, 1위 밴쿠버(승점 63)와의 격차가 4점으로 벌어지며 사실상 역전 우승이 좌절됐다. 남은 1경기에서 밴쿠버가 패하더라도 골득실 차(무려 +10)를 뒤집기엔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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