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전 환상골' 음바페,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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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프로·A매치 10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리며 프랑스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3연승에 앞장섰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단단하던 아제르바이잔의 수비벽에 전반 막판 균열을 내는 골을 터뜨렸다. 전반 47분 공을 잡은 음바페는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5명을 제쳐내며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했고,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후반 24분 아드리앵 라비오의 추가골을 돕기도 했다. 그는 왼쪽에서 올려 준 높은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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