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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에 울컥한 이강인 "응원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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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패에 울컥한 이강인 "응원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이강인이 교체로 물러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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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크게 졌다.

이날 결과로 브라질과 역대 전적은 1승 8패로 한국의 열세가 더 선명해졌다. 유일한 승리였던 1999년 3월 1-0 승리 이후 26년간 6연패를 당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2골을 넣는 동안 14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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