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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전설' 전 스페인 축구대표 부스케츠, MLS 시즌 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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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전설' 전 스페인 축구대표 부스케츠, MLS 시즌 후 은퇴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전 스페인 국가대표 세르히오 부스케츠.
[Mark Smith-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세계적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7·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5시즌이 끝나면 그라운드를 떠난다.

부스케츠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현역 은퇴 결정을 알렸다.

부스케츠는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에 작별 인사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히고는 "내가 늘 꿈꿔왔던 이 놀라운 이야기를 거의 20년 동안 즐겼다. 축구는 내게 최고의 동반자들과 함께 멋진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줬다"고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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