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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마저 돌려세운' 김민재 괴물 수비…완벽 부활 비결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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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 EPA연합뉴스

지난 20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 EPA연합뉴스

그동안 김민재(29)를 혹독하게 비판해왔던 독일 현지 매체들이 손바닥을 뒤집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했고, 가장 박한 평가를 하던 빌트마저 해리 케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태도를 바꿨다.

20일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는 69분 출전해 압도적인 수비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94%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면서도 태클 2회, 블록슛 2개, 걷어내기 5회(헤더 클리어 3회 포함), 루즈볼 소유권 회복 6회를 기록했다. 7차례 볼 경합을 시도해 4번 성공했으며 단 한 차례의 파울도 범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호펜하임 공격수의 슈팅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손이 닿지 않는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김민재가 골라인 앞으로 몸을 날려 어깨로 공을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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