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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억원 '실패작'에서 발롱도르까지…뎀벨레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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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가 9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발롱도르 2025 시상식에서 남자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가 9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발롱도르 2025 시상식에서 남자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8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끝내 완성되지 못했던 우스만 뎀벨레(28)가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53경기 35골을 터뜨리며 클럽 첫 트레블을 이끈 그가 2025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뎀벨레는 23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8)을 제치고 발롱도르를 받았다. 프랑스 선수로는 2022년 카림 벤제마 이후 3년 만이다. 1991년 장피에르 파팽 이후 34년 만에 프랑스 클럽 소속으로 이 상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뎀벨레는 모든 대회에서 53경기 3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를 모두 제패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인터 밀란을 5-0으로 꺾으며 클럽 첫 유럽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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