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낭트와 1-1로 비기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4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렸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돕는 패스를 기록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연결했고, 비티냐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도움은 이강인이 지난 2월 24일 리옹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이자, 리그1에서의 시즌 6호 도움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강인은 3월 A매치 기간 중 오만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약 한 달간 결장했다. 지난 20일 르아브르전에서 복귀한 그는 이날 낭트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서 63분을 소화하며 회복세를 보여줬다.

한편, PSG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개막 이후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를 이어가며,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