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은 마피아" 현수막 내건 크리스털 팰리스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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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레드릭스타드의 경기 도중 관중이 ‘UEFA 마피아’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어 올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 “UEFA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1만 유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드를 상대한 경기에서 팬들이 내건 ‘UEFA MAFIA’ 문구의 현수막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다. 현수막에는 UEFA 로고의 지도 대신 유로화 심볼이 삽입돼 있었다. 이 현수막은 지난 8월 커뮤니티실드 리버풀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원정, 그리고 프레드릭스타드와의 1차전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팰리스 팬들의 분노는 구단의 유럽대항전 강등 사태에서 비롯됐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UEFA는 모기업 이글 풋볼(Eagle Football)이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멀티클럽 소유(MCO) 규정’ 위반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리그 12위에 그친 팰리스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하고, 리그 6위 리옹이 우선권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팰리스는 한 단계 낮은 컨퍼런스리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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