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 칸나바로, 6년 만에 中 사령탑 컴백? "협회에 지원서 제출"…팬들은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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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바로 감독이 최근 중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자리에 지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칸나바로 감독이 차기 대표팀 감독 경쟁에 참가 중이며, 이미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전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칸나바로 감독은 이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으로 돌아가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번 지원 역시 그런 의지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2014년 광저우 헝다 지휘봉을 잡으며 중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스승 마르셀로 리피 감독의 뒤를 이어 광저우를 이끌었지만, 이듬해 6월 경질됐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당시 탈세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 재판을 받았던 것과 구단주 신임을 받지 못한 게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후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자리를 옮겼던 칸나바로 감독은 2016년 당시 갑급리그(2부리그) 소속 톈진 취안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중국에 다시 복귀했고, 우승을 일구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7년 중국슈퍼리그에서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고, 시즌을 마친 뒤 광저우 헝다와 3년 계약을 했다. 2019년엔 당시 공석이었던 중국 대표팀을 맡아 2경기를 이끈 바 있다. 칸나바로 감독은 2020년 광저우 헝다가 재정난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자 결국 상호 해지 방식으로 구단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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