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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그런식으로 일하지마!" 오현규 황당한 이적 무산에 헹크도 뿔났다…스포츠디렉터 비하인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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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그런식으로 일하지마!" 오현규 황당한 이적 무산에 헹크도 뿔났다…스포츠디렉터 비하인드 고백
오현규가 멕시코전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오현규. 사진 | 헹크=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슈투트가르트에 그런 식의 일처리는 옳지 않다고 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의 스포츠디렉터인 디미트리 드 콩데가 최근 오현규의 독일 슈투트가르트행 무산 배경을 언급하며 말했다.

드 콩데는 11일(한국시간) 구단을 통해 “10년간 겪은 일 중 가장 황당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이적료로) 2700만 유로(440억 원)를 제안했다”며 “다음 날 독일 언론으로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책정 금액이 줄었다는 것을 접했다. 게다가 (오현규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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