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한국에 뺨맞고 일본에 분풀이···미국, 일본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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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레한드로 헨데하스가 1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왼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5위 미국은 17위 일본을 잡고 지난 7일 한국전 0-2패배 후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전 패배 후 경질론이 거세게 일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모처럼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일본은 멕시코전 0-0 무승부에 이어 미국전 무득점 패배로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을 1무1패로 마감했다. 내년 북중미월드컵에서 ‘우승’ 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내건 일본은 공격력 약화를 드러내며 본선 경쟁력에 의문부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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