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르브론 제임스 왕관 세리머니? 스페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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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이 지난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라요 바예카노전에서 골을 넣은 뒤 뭔가를 머리에 쓰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PA
야말은 득점 후 카메라 앞에서 양손으로 머리에 왕관을 씌우는 듯한 동작을 한다. 이는 제임스가 NBA 무대에서 자주 보여온 퍼포먼스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스페인 언론은 이를 ‘스스로 왕관을 쓴 오만한 제스처’로 해석하며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나는 그 동작을 왕관이 아니라 마술사 모자를 쓰는 것처럼 보았다. 마치 새로운 마술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며 “야말의 세리머니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옹호했다.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빛내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떠올랐고, 올여름에는 아디다스와 전속 계약을 맺어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까지 론칭했다. 동시에 사생활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 18세 생일 파티에서 난장이를 초청했다는 비판부터 아르헨티나 가수 니키 니콜과의 열애설까지 끊임없는 이슈가 이어졌다. 이번 ‘왕관 세리머니’ 논란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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