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탓' KFA 심판위와 180도 다르다…EPL 판정 논란에 "죄송하다,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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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기계 탓’으로 돌린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와 비교가 됐다.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하워드 웹 위원장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조시 킹이 첼시를 상대로 득점했지만 취소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비디오판독(VAR) 지침을 바르게 따르지 않았다”며 오심을 인정, 사과했다.
풀럼은 지난달 30일 첼시와 EPL 3라운드 원정에서 0-2로 졌다. 다만 판정 논란이 따랐다. 풀럼은 전반 20분 조시 킹이 먼저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당시 주심을 맡은 로버트 존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득점을 취소했다. 킹의 득점에 앞서 호드리고 무니스가 상대 트레 찰로바에게 반칙을 범했다는 게 이유다. 다만 무니스가 찰로바와 충돌하기 전 공을 소유, 킹의 득점과 무관하다는 지적이 따랐다. 오히려 찰로바의 반칙이 선언돼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이르게 사후 평가를 거친 PGMOL은 킹의 득점 취소가 오심임을 인정했다. 이 경기 VAR를 담당한 마이클 솔즈버리 심판을 다음 날 열린 리버풀-아스널전에서 제외하는 등 징계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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