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등에 비하면 작지만…" 홈 데뷔전 앞둔 손흥민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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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한국시간 9월 1일 오전 11시45분)를 앞둔 30일 구단이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3주를 보냈다"면서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홈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무척 기대된다. 팬들이 정말 멋지고 경기장도 꽉 찰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LAFC 선수가 된 그는 이후 원정 경기만 세 차례 치르며 MLS 무대에 적응했다. 이적 사흘 만인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는 처음 선발로 나서 도움을 기록했다. 24일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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