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리생제르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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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코리안 더비'와 '트렌트 더비'가 동시에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새벽 1시(한국시각) UCL 리그 페이즈 추첨식을 진행했다. 참가 자격을 얻은 36개팀을 UEFA 랭킹에 따라 4개 포트로 나눠 포트별 2팀씩 총 8팀을 컴퓨터로 자동 배정하는 방식이다. 각 팀은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펼쳐 승점이 높은 상위 8개팀이 16강으로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진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은 홈에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이 성사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나란히 소속팀 잔류가 유력시되는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칠 예정이다. 김민재와 이강인은 지난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챔스 무대에서 만났다. 2024년 11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선 김민재의 결승골로 뮌헨이 1대0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