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부 그림즈비에 굴욕…승부차기 11-12 패배, 조기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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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7일 카라바오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전에서 답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 영국 블런델 파크 원정에서 그림즈비 타운과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을 꿇었다. 가디언은 “두 골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하는 등 믿기 힘든 경기력”이라며 “구단 역사에 남을 굴욕적인 패배”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반 10분 아마드 디알로와 마누엘 우가르테가 서로 부딪히며 공을 빼앗겼고, 찰스 버냄이 안드레 오나나의 근접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또다시 오나나가 공중볼 처리에 실패했고, 티렐 워렌이 추가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0-2가 됐다. 그림즈비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웃기지 마라”는 조롱을 퍼부었고, 홈 팬들은 “매주 너희랑 경기하고 싶다”는 노래로 경기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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