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7월 '이달의 골' 수상…송범근은 '이달의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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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의 세징야가 7월 K리그1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7월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달 18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8분 중원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4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징야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전북 현대의 수문장 송범근은 7월 한 달 동안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펼쳐,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뽑혔다.
송범근은 K리그1 24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반 44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최경록의 강력한 중거리포를 막아내는 등 전북의 선두 행진을 뒤에서 받치고 있다.
5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상을 거머쥔 송범근은 상금 100만원을 챙긴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차지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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