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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서 인종차별한 리버풀 팬, 英 경기장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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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서 인종차별한 리버풀 팬, 英 경기장 '출입 금지'

[본머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2025.04.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관중이 영국 내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 시간) "본머스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에게 인종차별을 해 수사를 받던 남성이 경기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본머스와의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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