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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CB 유망주' 김지수, 유럽무대 데뷔골…카이저슬라우테른 DFB 포칼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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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21·카이저슬라우테른)가 유럽무대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컵대회 완승에 기여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포츠담의 카를-리프크네히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5부리그 RSV 아인트라흐트를 7-0으로 대파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이끈 데 이어 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왼쪽 코너킥에서 마를론 리터가 올린 공을 192㎝의 큰 키를 활용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는 김지수의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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