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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보면서 배운 게 하나도 없네…'음주가무' 맨유 문제아, 구단 공개 저격 "방향성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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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보면서 배운 게 하나도 없네…'음주가무' 맨유 문제아, 구단 공개 저격 "방향성도 없어"
사진=미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할 자격이 없는 선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각) 맨유를 떠나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간 래시포드가 한 매체에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을 주목했다. 래시포드는 신랄하게 맨유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1군만의 원칙이 아니라 유소년 아카데미 전체에도 그 원칙이 적용됐다. 15세 이상의 선수라면 누구든 맨유 방식의 원칙을 이해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성공한 팀은 모두, 새로 들어오는 감독이나 선수가 그 원칙에 맞추거나 보완하도록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 욕심이 앞서, 시스템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려고만 했다. 방향이 계속 바뀌면 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 없다"며 과거를 들먹이면서 맨유의 방향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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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비판점이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돈만 많을 뿐이지 제대로 된 방향성이 없이 나아가는 침몰하는 배나 다름없었다. 조세 무리뉴, 루이 반 할,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에릭 텐 하흐 그리고 현재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맨유는 확실한 원칙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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