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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매우 정통한 폴 오 키프는 1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거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래 7월까지만 해도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있었다. 폴 오 키프는 지난달에도 히샬리송에 대한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약 1달 전에 그는 "히샬리송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3년 동안 주전 자리를 완전히 차지하지 못한 그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히샬리송의 이적 가능성은 지난 1월과 작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을 포함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여러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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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 1달 만에 히샬리송의 입장은 180도 달라졌다. 토트넘을 스스로 걸어서 나갈 것처럼 생각하던 선수가 이제는 아예 이적 의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내년 월드컵을 뛰기 위해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떠날 생각을 가졌지만 손흥민이 떠나면서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손흥민만 아니라면 히샬리송도 주전 경쟁에서 못 이길 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