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명단 제외에 낙심' 돈나룸마, PSG와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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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24)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골문을 지켜온 잔루이지 돈나룸마(26·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참가 명단에서 제외된 뒤 사실상 팀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인 돈나룸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별한 파리 팬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글을 올려 PSG에 작별을 고했다.
돈나룸마는 "저는 (파리에) 도착한 첫날부터 제 자리를 차지하고 PSG의 골문을 지키고자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안타깝게도 누군가 제가 더는 팀의 일원으로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실망스럽고 낙심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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