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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추모시간에 함성을 지르다니···'팰리스 팬 비매너' 논란, 반 다이크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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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이 11일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들이 11일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리스털 팰리스 팬들이 디오구 조타 추모 행사를 방해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다이크는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2-2 무승부 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2로 꺾었다. 지난해 창단 후 처음 FA컵 정상에 올랐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을 꺾고 역시 창단 120년 만에 최초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그러나 팰리스 관중들의 매너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 팀은 경기 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버풀 공격수 조타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타는 지난달 3일 스페인 사모라주 체르나딜라 시의 A-52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러운 젊은 공격수의 죽음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고 여러 경기에서 조타를 추모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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