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현장리뷰]63분서 멈춘 손흥민의 토트넘 시계, 뜨거운 눈물의 작별…토트넘, 뉴캐슬도 존경의 '인디안밥 굿바이', 상암벌은 거대한 '라스트댄스' 극장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현장리뷰]63분서 멈춘 손흥민의 토트넘 시계, 뜨거운 눈물의 작별…토트넘, 뉴캐슬도 존경의 '인디안밥 굿바이', 상암벌은 거대한 '라스트댄스' 극장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후반 교체되며 양민혁과 포옹을 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2025080301000184400017791.jpg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후반 교체되며 동료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2025080301000184400017793.jpg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후반 교체되며 동료들이 배웅을 받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6만4773명이 운집한 상암벌은 단 한 인물을 위한 거대한 극장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인정한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라스트댄스'가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손흥민은 2일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티이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의 고별전이었다.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뭉클한 감정이 몰아쳤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축구를 하면서 한 팀에 10년 있었던 것은 내게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10년 전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다. 지금은 남자가 돼 떠나게 됐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좋은 시기에 떠나게 됐다. 모두가 이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