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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 첫 해외 매각 사례 나왔다…美투자그룹, 알 콜루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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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 첫 해외 매각 사례 나왔다…美투자그룹, 알 콜루드 인수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 클럽이 해외 투자자에 매각된 첫 사례가 나왔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투자사인 하버그그룹이 사우디 정부가 주도한 민영화 입찰을 통해 알 콜루드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축구팀이 외국계에 인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스포츠부 대변인은 "이번 입찰은 투명하고 전문적인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하버그 그룹은 벤 하버그가 설립한 벤처캐피털 회사다. 알 콜루드에 앞서 스페인 세군다디비시온(2부리그) 소속 카디스 지분도 소유 중이다. 이번 알 콜루드 인수에 하버그 그룹이 얼마를 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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