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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열흘 만에 또 부상! 저지 종아리 다쳐 IL행…양키스 가을야구 앞두고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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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가 부상 복귀 열흘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준비하는 양키스에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겼다.

양키스는 19일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저지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저지는 지난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도중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병원 검진을 받았고 결국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번 IL 등재는 18일로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상태가 회복될 경우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는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저지에게는 올 시즌 두 번째 장기 부상 악재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에 세 차례 선정된 그는 지난 5월 말 갈비뼈 피로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기간만 석 달 넘게 이어졌다. 긴 공백을 거쳐 지난 9일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불과 열흘 만에 이번에는 종아리를 다치면서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정규시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양키스의 시선은 포스트시즌을 향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양키스는 이미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마운드는 강력하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캠 슐리튤러를 중심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개릿 콜과 카를로스 로돈, 맥스 프리드가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다.

문제는 중심 타선이다. 저지는 양키스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타자다. 정규시즌 막판 복귀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스트시즌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느냐다.

갈비뼈 부상에서 어렵게 돌아온 저지가 다시 종아리 문제로 멈춰 서면서 양키스는 그의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저지의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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