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은메달 아쉬움 털고 금메달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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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종목별 선수단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통해 결전 의지를 다졌다. 이 가운데,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은메달 획득의 아쉬움을 털고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 또한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
윤상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DK) 주축 선수들로 구성됐다. 박상철을 중심으로 김준하, 송수안, 전현빈, 정유한 등 총 5인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른다.
이번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사격 방식으로 진행됐던 항저우 대회와 달리, 프로 e스포츠 공식 배틀로얄 룰 그대로 치러진다. 대표팀은 본 경기 직전까지 호흡과 교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시상대 최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지난 9월 초부터 합숙 훈련에 돌입해 팀워크를 다졌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경쟁국들의 전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대표팀의 장점 강화와 약점 보완 작업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평가전을 거치며 얻은 전략적 복기도 공유했다. 윤 감독은 "랜드마크를 임의로 설정해 압박을 플레이를 분석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중국의 분석력이 뛰어났지만,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며 "우리도 다양한 로스터를 실험해 보았고, 확정된 로스터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평가전에서 나타난 금메달 경쟁국 중국의 외곽 서클 운영에 대해서는 맞춤 대응책이 제시됐다. 김준하는 "12개 팀이 출전해 인원 밀도가 낮다 보니 중국이 맵 컨트롤 전략을 펼쳤다"며 "중국의 킬로그가 확인되면 팀 간 백업 거리가 멀어졌다는 점을 이용해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본선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로 펼쳐진다. 12개 본선 진출국이 동시에 격돌해 누적 종합 점수로 메달 색을 가린다. 64인의 프로 경기와 달리 48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킬 포인트는 물론 순위 방어가 핵심 열쇠로 꼽힌다.
윤 감독은 단기전 승부 방식에 맞춰 "이틀간 총 12매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1일 차에는 안정적인 1~3위권 점수 유지를 목표로 하고 2일 차에는 상대 실수를 유도해 교전으로 찍어 누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현지 지원 환경에 대한 만족감도 전했다. 정유찬은 "협회의 체계적인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지원 덕분에 손목과 어깨 부담을 덜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 몰입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선수단은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송수안과 전현빈은 "팀워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완해야 할 점을 명확히 파악한 만큼 남은 기간 철저히 대비해 금메달을 거머쥐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김준하는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막바지 정비를 마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펼쳐질 아시안게임 본선 무대에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향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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