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5점 폭발! 한국농구 일본에 100점 맹폭…3연승 조 1위로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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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57위 한국은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A조 최종 3차전에서 세계 22위 일본에 1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꺾어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일본까지 잡으며 3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쿼터를 19-17로 앞선 뒤 2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갔다. 이현중의 외곽포로 38-31까지 달아났지만 이후 일본에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40-42로 역전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3쿼터 55-51로 앞선 상황에서는 이우석이 하퍼와 경합 과정에서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받은 데 이어 테크니컬 파울까지 선언돼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정현의 외곽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쿼터 종료 35.4초 전과 종료 직전 다시 3점슛을 연이어 꽂아 넣었다. 한국은 이정현의 폭발적인 득점에 힘입어 71-66으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서는 격차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73-69에서 유기상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현중이 팁인과 골밑 득점을 연이어 올리면서 경기 종료 6분 30여 초를 남기고 80-69까지 달아났다.
이정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장재석은 골밑에서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현중도 16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16일 8강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며, 한국의 8강 상대는 추후 결정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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