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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결국 15일 IL 확정…오른쪽 이두근 염증, 이르면 24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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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근 여러 부위의 통증으로 정상 출전하지 못했던 오타니 쇼헤이를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오른쪽 이두근 염증이 이유로, 이르면 24일 복귀가 가능하다.

다저스는 12일 오타니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적용 시점은 9일로 소급돼 최소 공백 기간을 채우면 24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오타니는 최근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통증이 겹치면서 팀의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타격감도 크게 떨어져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는 26타수 2안타, 타율 0.077에 그쳤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277, 502타수 139안타에 30홈런 80타점이다. 투수로도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다만 투수 오타니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지난 7월 4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올해 남은 시즌에는 투구 대신 타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당장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 2주의 휴식 기간을 활용하면 완벽한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즌과 이후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구단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21세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를 더블A 털사에서 불러올렸다.

데 파울라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는 과정에서는 KIA 타이거즈 출신 왼손 투수 에릭 라워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짜리 명단으로 이동했다. 라워는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라워는 2024년 KIA에서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도 나섰다. 올해 5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저스로 옮긴 뒤에는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짧지 않은 회복 시간을 주는 쪽을 선택했다. 투수로는 이미 시즌을 마친 가운데 타자로 다시 출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점은 24일이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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