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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한 방에 선두 싸움 초접전! kt, 삼성 2-0 제압…승률 차 겨우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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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둘러싼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kt wiz가 김현수의 결승 투런 홈런과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승률 차를 0.001까지 좁혔다.

kt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t는 71승 46패 3무, 승률 0.607을 기록했다. 선두 삼성은 73승 47패 3무, 승률 0.608이 되면서 두 팀의 승률 차는 불과 0.001로 줄었다.

경기 초반은 양 팀 토종 에이스의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kt 고영표와 삼성 원태인이 나란히 선발로 등판해 좀처럼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0-0 균형이 이어졌다.

승부를 가른 것은 6회 김현수의 홈런이었다. kt는 2사 후 샘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원태인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2-0으로 앞섰다.

두 점이면 고영표에게 충분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고영표는 삼성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삼진도 5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경기 내내 kt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팀 전체가 4안타에 그치면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버텼지만 김현수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패전으로 이어졌다.

이번 승리로 kt는 삼성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정규시즌 막판 선두를 승률 0.001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향한 삼성과 kt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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