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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66분 만에 완파! 리바키나 US오픈 8강…세계 1위까지 딱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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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오사카 나오미를 가볍게 제압하고 US오픈 8강에 올랐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리바키나는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13위 오사카를 1시간 6분 만에 2-0으로 꺾었다.

첫 세트부터 압도적이었다. 오사카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빼앗으며 불과 22분 만에 6-1로 끝냈다. 2세트에서는 3-3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일곱 번째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출전한 오사카는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리바키나의 다음 상대는 세계 121위 정친원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른 선수들의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 종료 후 발표되는 WTA 단식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다.

정친원의 8강 진출 과정은 극적이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그는 메이저 단식 6회 우승자인 세계 8위 이가 시비옹테크를 2-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상대 전적은 1승 7패로 크게 밀렸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특히 1세트에서 0-5까지 뒤진 뒤 시비옹테크의 세트 포인트 세 차례를 막고 7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7-5로 뒤집었다. 2세트도 6-3으로 가져오며 1시간 56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정친원은 2021년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예선 통과 선수가 됐다. 반면 시비옹테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 없이 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세계 1위를 눈앞에 둔 리바키나와 0-5를 뒤집은 정친원. US오픈 4강 티켓과 함께 두 선수의 상승세가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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