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T 퍼시픽 스테이지2, 최후의 승자 부산에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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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VCT 퍼시픽 결승 주간은 로드쇼로 열린다. 2025년 스테이지 2와 2026 스테이지 1 결승 주간이 각각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데 이어 2026년 스테이지 2 결승 시리즈는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파이널 부산에 나설 4개 팀은 농심 레드포스와 T1, GE, VL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팀의 향방과 함께 연말 진행될 챔피언스 진출권의 최종 주인공이 결정되는 자리여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페이퍼 렉스(PRX)와 농심 레드포스(NS)가 챔피언스 진출권을 가져간 가운데 이번 마지막 일정에서 T1과 GE, VL 등 세 팀 중에 남은 두 장의 챔피언스 진출권 주인공을 가린다.
4일(금)에는 승자 결승전 농심 레드포스와 GE의 대결은 물론 하위조 3라운드 T1과 VL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미 상하이행 티켓을 손에 넣은 농심 레드포스는 PRX와 젠지 등 강호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 했다.
두 팀 모두 화력전에 강점을 보이기에 거친 싸움이 예고된다. 특히 GE의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지난 VL전에서 팀의 중심인 ‘Foxy9’ 정재성을 압도한 바 있어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서 경계 대상 1호다. 4일 열리는 승자 결승전의 승리팀은 곧장 6일 진행되는 최종 결승전으로 향한다.
이어지는 하위조 T1과 VL의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부산에 도착했다. 키움 DRX(KRX)와 젠지(GEN) 등 전통의 강호를 모두 꺾으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VL은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까지 갈 길이 멀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크게 밀리기 때문에 반드시 최종 결승전으로 향해야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T1이 승리할 경우 VL의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이 좌절되며 T1과 GE가 상하이로 향한다.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GE의 운명도 결정된다. T1이 VL을 잡을 경우 GE는 본인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을 확정한다. PRX와 농심 레드포스가 이미 챔피언십 포인트로 상하이행 티켓을 손에 넣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승자 결승전에서 GE가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배하고 하위조 3라운드에서 VL이 T1을 꺾고 올라오더라도 GE가 5일 결승 진출전에서 VL을 꺾으면 상하이로 향할 수 있으며 T1의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올해 초 진행됐던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T1과 바렐(VL)은 파이널 부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창단 이후 첫 퍼시픽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는다. T1은 2년 연속 챔피언스 진출이라는 기록을, VL은 첫 챔피언스 진출이라는 쾌거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최종 결승전 현장에서는 특별한 무대 행사도 개최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주제곡 ‘superHuman’을 부른 오드리 누나(AUDREY NUNA)의 오프닝 세리머니가 함께 열리며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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