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T1, 키움 2:0 완파하고 하위조 2R 진출… 젠지와 부산행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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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T1은 이날 상위조에서 내려온 키움 DRX를 만났다. 두 팀은 스테이지 2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과 함께 연말 최고 대회인 챔피언스에 나서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벼랑 끝 맞대결에 나섰다.
두 팀의 첫 경기는 로터스에서 열렸다. 피스톨 라운드를 확보한 T1은 이어 무결점 플레이를 포함해 4라운드까지 승리를 이어갔다.
키움 DRX는 이후 조금씩 추격해 나가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T1 먼치킨의 클러치가 나오면서 위기도 있었으나 결국 전반전을 6:6으로 마치면서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다.
공수가 전환된 1세트 후반전에서도 T1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빠르게 라운드를 승리로 채워나간 T1은 키움 DRX의 반격을 이주의 클러치로 받아치면서 기세를 높였다.
키움 DRX는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T1은 강했다. T1은 교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라운드 스코어 13:10을 만들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키움 DRX는 1세트는 내줬으나 2세트 어비스에서는 시작부터 다른 모습으로 라운드 승리들을 채워갔다. 키움 DRX에서는 용이 흐름을 주도했고 T1에는 버즈와 먼치킨이 있었다.
T1의 버즈와 먼치킨은 중요한 라운드를 연달아 수급해 나가면서 반격을 이어갔다. 상대의 흐름을 끊는 라운드 승리에 연달아 기여하면서 전반적인 우위를 지켰다.
결국 2세트 전반전을 8:4 압도적인 스코어로 끝낸 T1은 후반에서도 기회를 잘 살리며 라운드 승리를 쌓아갔다. 키움 DRX보다 앞서는 팀원간의 연계 플레이와 샷 감각으로 순식간에 흐름을 주도했다.
키움 DRX는 경기를 뺏길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미 앞서 벌어진 격차는 너무 컸다. 승부는 결국 13:7로 T1이 승리했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T1이 키움 DRX를 2:0으로 완파하고 하위조 2라운드로 향했다. 이날 T1은 5명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T1의 다음 상대는 젠지로, 이들은 29일 저녁 하위조 2라운드에서 하위조 준결승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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