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9]하루 2치킨으로 우승권 다가선 지캐이... 팔콘스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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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주관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팀 경쟁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9'의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22일 저녁 열렸다. 앞서 1일 차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지역 팀들은 2일 차에서도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줬다.
PGS 9는 2026 PGS 세 번째 서킷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다. 앞선 PGS 7과 PGS 8의 경쟁에서 난타전을 펼친 24개 팀은 해당 성적을 기반으로 PGS 9에 뛰어들어 파이널에 오를 16개 팀을 선발하고 우승 레이스를 시작했다.
파이널 1일 차 일정에서 상위권이 이름을 올린 한국팀들은 2일 차에서도 기세를 잃지 않았다. 매치마다 많은 킬 점수와 순위 점수를 가져가 중후반 팀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탄탄한 경기력으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일 차 첫 매치였던 매치 6은 앞서 1일 차 일정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팔콘스(FLC)와 메이드인타일랜드(MiTH)의 강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한국팀 DN 수퍼스(DNS)는 탑 4에 오르면서 치킨에 도전했으나 글로벌 팀들의 상승세를 막진 못했다. 특히 팔콘스(FLC)는 남다른 경기력으로 치킨을 확보해 2위권과 격차를 만들었다.
이어진 매치 7은 한국팀들의 기세가 돋보였다. T1과 젠지, DN 수퍼스(DNS)가 탑 4에 올라 팔콘스(FLC)와 치킨 경쟁을 이어간 것이다. 서로의 난타전 속에서 경쟁은 복잡해졌지만 치킨은 T1의 품에 안겼다. 팔콘스(FLC)는 2연속 치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1:1 싸움에 패배해 2위에 머물렀다.
매치 8 론도의 구도도 앞선 매치들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중위권 팀들이 서로의 교전 속에서 빠르게 탈락하고, 최상위권 팀들이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1일 차까지 최하위권이었던 DN 수퍼스(DNS)는 어느덧 9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팔콘스(FLC)는 3연속 탑 4에 오르면서 종합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치킨 확보에는 다시금 한국 팀들에게 가로 막히며 실패했다. 매치 치킨은 지캐이(GK)가 가져갔다.
미라마로 넘어온 매치 9 경쟁은 상위권 팀인 팔콘스(FLC)와 T1이 빠르게 탈락해 중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남쪽 리조트 건물로 최종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팀들의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복잡한 경쟁 속에 17게이밍만이 유일하게 스쿼드를 유지했고, 그대로 치킨까지 가져가 종합 순위를 6위까지 높였다. 견고한 상위권 팀들의 좋은 경기력 속에 2일 차 경기부터 기세를 높인 팀들이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최종전을 앞두고 종합 1위는 여전히 팔콘스(FLC)가 자리한 가운데, 2위권은 젠지와 T1 등 한국팀들의 내전으로 이어지면서 싸움은 격화됐다. 16개 팀들은 2일 차 마지막 매치를 승리로 만들고 3일 차 일정의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한 도전을 착실하게 이어갔다.
2일차 마지막 매치인 태이고의 매치 10에서는 맵 중앙 호산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각 팀들의 양보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종합 2위 젠지는 아쉽게 팀리퀴드(TL)와 애니원스레전드(AL)의 공략을 버티지 못해 빠르게 탈락했다. 이어 1위 팔콘스(FLC)도 빠르게 탈락하며 중상위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호산 시가전이 예고됐지만 6번째 자기장이 북쪽으로 빠지면서 팀들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빨라졌다. 동쪽 요충지에서는 DN 수퍼스(DNS)와 버투스프로(VP), 애니원스 레전드(AL), 지캐이(GK)가 물고 물리는 경쟁을 펼쳤고 결국 지캐이(GK)가 완승을 거뒀다.
건물들이 몰려 있었던 호산 시내에는 탈출하려는 팀과 이를 막아서려는 팀들의 맞대결이 열렸다. 결국 마지막 경쟁은 지캐의(GK)의 승리로 끝났다. T1 또한 탑 4에 오르는 성과와 함께 8킬을 수급해 종합 2위로 뛰어올랐다.
매치 10까지 경기를 진행한 PGS 9는 이제 파이널 3일 차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파이널 3일 차에서도 총 5매치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모든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사진=PGS 9 중계방송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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