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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젠지, PO 2R 직행 확정... KT는 5연패 늪 빠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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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KT 롤스터(이하 KT)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2026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젠지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KT는 아쉽게 패배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라이엇게임즈의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2주 1일 차 경기가 19일 열렸다. 레전드 그룹 1위인 젠지와 5위 KT가 마주쳤으며, 두 팀은 각자의 가져온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난타전을 이어갔다.

이날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의 로스터로 경기에 나섰다. KT는 퍼펙트 이승민,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지우 정지우, 에포트 이상호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두 팀의 1세트 경기에서는 팽팽한 운영 싸움이 나왔다. 20분까지 별다른 한타 전투가 열리지 않았고 심리전과 대치가 지속됐다. 젠지는 앞서는 조합의 이점을 활용하여 KT 선수들을 자연스럽게 밀어냈다. 젠지 미드 쵸비는 킬 없이도 다양한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세를 이끌었다.

운영의 격차는 중후반 싸움에서 젠지의 이득으로 이어졌다. KT는 전투 상황을 바꾸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이미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만든 젠지를 넘을 수 없었다. 젠지는 이어 차분하게 오브젝트 확보와 킬 성과를 쌓아 KT 선수들을 제압했고 그대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1세트와 달리 시작부터 난타전이 열렸다. KT의 미드 비디디는 신드라로 상대 노림수를 흘려내는 동시에 팀에 좋은 이득을 안겼다. 킬 데스에서 앞선 KT는 이후 주요 교전에서도 앞서면서 젠지의 챔피언들이 성장을 끌어 올릴 수 없게 만들었다.

KT는 완벽한 1세트 복수전에 성공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모든 핵심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20분이 되기전 승기를 잡았고, 결국 여유있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조합적인 전략 플레이를 저지했다. KT의 반격으로 두 팀의 세트 스코어는 1:1이 됐다.

이어진 3세트. KT는 다시 초반부터 속도를 내면서 킬 데스 격차로 달아났다. 젠지는 운영으로 대치를 이어갔고 저돌적인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충분한 힘을 키웠다. 난타전 속 턴과 턴이 이어지며 경기 흐름은 복잡해졌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KT가 좋았으나 젠지는 바론 수급과 함께 승리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KT는 좋은 전투 능력을 보여줬다. 미드 비디디의 아리, 원딜 지우의 바루스는 중반까지 노데스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젠지는 후반까지 집중력을 높이면서 쉽게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40분 넘게 이어진 경기는 쵸비와 룰러의 활약에 의해 젠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승리를 가져간 젠지는 5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함께 확보했다. 반면 패배한 KT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레전드 최하위 탈출 기회를 놓쳤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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